ICL 을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1. ICL 은 10년 마다 렌즈를 교체해야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2. 렌즈를 눈에 삽입하고 노안이 올 경우에, 렌즈를 다시 빼야하는 건가요?
제가 라섹이나 ICL 둘 중에 하나 하라고 의사선생님께서 권하셨는데, 라식은 조금 위험한 편이고 (제가 눈이 많이 나빠서 많이 깎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ㅠ) 라섹 같은 경우에는 최대치로 깎아야 하지만, 이 정도면 라섹을 하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너무 걱정이 되어서... ICL로 돌릴까 하는 생각도 있거든요.
근데 갑자기 또 생각해보면, 렌즈삽입술을 하고나서 제 눈이 나빠지게되면 렌즈를 다시 맞추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레저레 돈이 많이 들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왼쪽눈은 완전히 나빠서 무조건 ICL을 해야하고, 그나마 오른쪽 눈은 라섹이나 ICL중에서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괜히 라섹했다가 왼쪽에 비해 좋았던 오른 쪽 눈인데(거의 오른쪽 눈으로 보거든요 너무 짝짝이 눈이라서), 시력의 질도 않 좋게 나오면 어쩌나 해서요.
고민이 많네요.. 질문에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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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1. ICL 은 10년 마다 렌즈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닙니다. 안내렌즈가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해서 교체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ICL수술이 가역적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렌즈 도수가 맞지 않게 될 경우 렌즈 제거나 교체가 쉽다는 설명을 드리는데요 실제로 렌즈교체나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개 ICL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고도근시인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 후 근시진행의 빈도가 일반인들보다 많이 높습니다. 지금 시술되고 있는 ICL의 역사가 10여 년 정도 되어서 지금쯤 근시가 많이 진행된 분들에 대해서 교체를 고려할 수 있는 환자분들이 생길 수 있어서 10년이라는 말이 나왔지 싶습니다.
2. 렌즈를 눈에 삽입하고 노안이 올 경우에, 렌즈를 다시 빼야 하는 건가요?
노안이 오는 경우는 ICL 이든지 라식, 라섹이든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노안이 왔다고 렌즈를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종류의 굴절교정 수술을 하신 분들에서 노안이 왔을 때는 돋보기를 쓰셔야 합니다.
3. 렌즈삽입술을 하고 나서 제 눈이 나빠지게 되면 렌즈를 다시 맞추어야 하나요?
렌즈삽입술을 하거나 라섹을 하거나 근시가 진행해서 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수술의 종류와는 관계가 없고 근시 진행을 했을 시 렌즈삽입술을 렌즈 교체가 가능한데 비해 라섹을 하면 다시 안경을 쓰셔야 한다는 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을 했다고 눈이 라섹보다 더 나빠지고 하지는 않으니까 그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