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병원에서 당뇨병 진단받구 약 먹고있는데요 그저껜가 갑자기 눈이 흐릿해졌어요 잠깐 검색해보니까 당뇨망막병증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원래 당뇨병 걸리면 시력이 떨어지는거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위험한건지는몰랐어요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사실 당뇨를 앓은지는 꽤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피검사하고 진단받은건 지난달이였거든요 처음병원 갔을때 수치도 엄청 높았고요 의사 선생님 말론 당뇨가 꽤 오래전부터 있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이제 고등학교 졸업했는데요 고1 때부턴가 좋았던 눈이 점점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었어요 3학년 올라와서는 뒷자리에선 칠판 글씨가 안보이는 정도였고요 지금은 그냥 평범히 티비를 봐도 작은 자막이 많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늦게까지 어두운 데서 컴퓨터하고 하는 습관이 만들어낸 단순한 시력저하였으면 좋겠지만요
보니까 뭐 치료법 이런것도 그냥 진행을 억제하고 뭐 그런거라던데 그럼 결국엔 실명하게 되는건가요? 저 병에 걸리게되면 눈에 겉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없나요? 눈에 핏줄이 더 보인다던가 하는..
어쨌든 설 끝나고 안과에 한번 가볼 생각인데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앓았을거고 하니까 당뇨망막병증이 맞는거겠죠? 치료하면 지금 상태로 유지는 가능한가요? 언젠가는 실명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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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일단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이 적어도 5년 이상 경과 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발병을 하게 되면 진행억제가 최대한의 치료는 맞는데요.
일단 안과 진료가 먼저겠네요.
성장기에 시력저하는 대부분 근시의 진행으로 생기는 거니까
많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안과 진료부터 받으세요.
당뇨망막증이 있다고 해도 초기부터 관리를 잘 받으시면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