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눈이 침침해지고 눈을사용한다고치면(티비를보거나 컴퓨터를하거나 책을보거나) 오래 집중하고 사용할수록 점점 눈이 안좋아지는걸느낍니다.
20살때 망막박리수술을한적이있었는데 시세포가파괴되서 시력의복구가안된다구하더군요 그래서 왼쪽은 0.8이고 오른쪽은 0.1(시력검사시 제일위엣것도 흐리게보이는상황임) 인데..시력차가커서그런건지 아니면 무슨문제인지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오른쪽눈의 시세포를 복구시킬수있는지의여부도 궁금하네요 양쪽눈다 백내장수술은했습니다. (어쩌면 백내장때문에 흐릿하게보이고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건지도궁금하네요.그리고 우안에는 수정체無)
우안:망막박리와 시세포파괴로인해 시력이없는상태(안경을써도같음) 좌안:백내장수술
p.s:그리고 양쪽눈시력이 차이가큰데 오른쪽이 복구가안될경우 계속 왼쪽은떨어질텐데.. 어떻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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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시세포는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들 중 하나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광자(photon)에 반응하여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요.
뇌신경 말단의 일종의 지각 신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한번 손상된 시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치료 방법도 거의 없습니다.
황반부(망막의 중심)의 시세포가 파괴되어 시력이 거의 없는 상태이면 주변부 망막의 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이 수술이 잘 되었을 때 나올 수 있는 최대 시력이 지금 님의 시력과 거의 비슷합니다.
(안전수지에서 0.1정도 사이) 현재 시세포와 시신경의 손상의 치료로 줄기 세포쪽으로 연구를 하고 있기는 하나 아직 실용화의 길은 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쪽 눈 시력 차이가 크다고 해서 좋은 쪽 눈의 시력이 따라서 나빠지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못 알려진 상식 중 하나가 한쪽 눈 시력이 많이 안 좋을 경우 나머지 눈도 따라서 나빠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양안 시력 저하의 원인이 비슷할 때 병이 생기는 순서에 따라서 좋을 쪽 눈도 나빠질 수 있다는 의미이며 완전 정상인 눈이 한쪽 눈만 사용한다고 나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