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사시입니다.... 4학년쯤인가? 그 전까지는 제가 안경을 썼었어요. 엄마말씀 들어보니까 시력도 나빴지만 사시 교정을 위해 쓴거였대요. 전 그때 고모랑 살고있었거든요. 시력이 1.0이 되서 안경을 벗었습니다. 안경을 벗고 다니니까 애들이 눈이 몰린다는 말을 자주 해요. 지금 시력은 아직도 1.0, 1.2인데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전 왼쪽눈은 돌아갈 때 느리게 돌아가는데 오른쪽눈은 갑자기 휑 방향이 돌아간대요. 왼쪽눈이 가운데를 보면 오른쪽눈은 왼쪽을 보고있고, 오른쪽눈이 가운데를 보면 왼쪽눈이 오른쪽을 봐요. 그래서 전 아무래도 외사시인것 같은데여. 1. 외사시 교정하는 안경이 있나요? 2. 외사시 교정하는 안경말고도 렌즈가 있나요? 있다면, 제가 껴도 되나요? 3. 만약 수술한다면 수술은 언제쯤 하는게 좋을까요? 4. 외사시는 왜 생긴거죠? 태어날때부터 이런건가요? 5. 스스로 교정안하고도 고칠 수 있나요?
성심껏 답변 부탁드립니다 의사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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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통합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외사시는 눈이 바깥쪽으로 빠지는 것이고 내사시는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사시입니다.
질문자분은 외사시가 아니고 내사시 인 듯 합니다.
내사시 중에서도 원시가 있는 굴절조절 내사시로 사료됩니다.
안경을 벋었을 때 눈이 안으로 몰리는 빈도가 높으면 안경을 껴야 합니다.
일단 시력은 문제없는 듯 하며 외관상 돋보기 안경이 끼기 싫을 수도 있으나
내사시가 보기 싫으면 안경을 끼셔야 할 것입니다.
굴절조절 내사시는 수술하는 병이 아니고 안경으로 치료하는 병입니다.
원시 도수에 따라서 렌즈 착용도 가능하니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