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되면서부터 콘택트렌즈를 꼈어요 학교다닐때는 매일 착용했고 후에는 며칠(2~3일)에 한번 낀것같아요 처음에는 좋은걸 못했고 학교때도 집에오면 뺐었어요 차츰 나은걸로 해서 대학졸업쯤에 5~7만원선, 그리고 15년전부터 10만원짜리 하고있어요 두어달전에 끝이 살짝 찢어진걸 한 1주일 낀적이 있는데(아래쪽으로 하니 이물감이 많이 안 느껴져서) 새렌즈를 해도 눈에 맞지않아 힘들었었읍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렌즈를 하기는 하는데 두세시간 끼면 따갑거나 아프거나 해서 힘든경우가 종종 있어요 또 안방향으로 흰자에 뭐가(작은 알) 툭 두드러져 나온듯 보이는것이 ,전체적으로 충혈되 있고요.. 며칠 쉬면 증세가 가라앉습니다 긴장을 하면 아픈것도 잊고 종일 끼는데... 제가 안경쓴 모습이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또 안경끼면 정신도 덜 차려지는 경향도 있고요.. 콘택트 렌즈를 하는데에 수명이 있다고 들었읍니다 궁금하고요, 하드렌즈로 바꾸는 것은 어떨지요? 노안이 오고 있는듯한데 다니고,생활할때에(책보거나 컴할때말고) 안경안끼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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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데 수명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렌즈를 오래 끼게 되면 눈꺼풀 쪽 결막에 변화가 올 수 있는데요,
원래 평활하고 부드러운 표면이 렌즈에 물리적으로 손상이 되던지, 렌즈재질이나 세척액 등에 화학적으로
변화가 와서 울퉁불퉁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는 거대 유두결막염으로 표현이 되는데, 그 정도에 따라서 렌즈 착용이 많이 불편해지게 됩니다.
보통은 소프트렌즈가 더 심하게 변화를 일으키고 하드렌즈는 조금 더 낫습니다.
일단 렌즈를 끼면서 인공누액을 자주 넣으시고, 염증을 줄이는 안약을 하루 두 번 정도 넣으시고
지내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것은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하드렌즈가 조금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편하신 안과에 가셔서 충분히 상담해 보시고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노안은 아직까지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