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25세로, -6~7디옵터 고도근시로 1년 전 라섹을 하였습니다. 최근 빛알갱이가 몇개씩 보여 병원에 내원하였다가 안저검사 결과 망막은 정상적이나 고도근시인만큼 망막이 약하고, 현재는 후유리체박리 진행중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만 19세에 망막열공 레이저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시야 이상은 없고 가끔 빛알갱이가 하나씩 눈 가쪽에서 올라가는것이 보입니다. 1. 후유리체박리가 50대쯤 진행되는 노화과정이라고 알고있는데 저는 지금 25세입니다 .. 노화가 일찍 온 만큼 다른 망막질환( 황반병성 등)이 매우 젊은 나이에 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가요? 2. 6개월 팔로업 외에 제가 더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50대에 온다는 증상이 20대에 오니 너무 충격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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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알고 계신대로 후유리체박리는 근시가 있을 때 빨리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후유리체 박리가 다 진행되면 그 이후로는 눈에 영향은 전혀 없는 상태가 됩니다. 후유리체박리가 진행 할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개인차가 있지만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후유리체 박리가 진행한다고 해도 특별히 주의 할건 없습니다. 머리가 급격하게 움직이는 것만 피하시면 되는데요, 권투 정도의 움직임에서 이상이 생길 수 있어서 일상 활동에서는 그냥 지내셔도 됩니다. 굳이 한가지 정도만 언급하자면 눈을 좌우로 빨리 돌리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증상이 생기지 않으면 6개월 정도로 검사하시면서 지내셔도 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