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월 말쯤에 눈이 충혈되서 안과를 갔더니, 그 곳에서 안염이라고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다 먹고, 안약도 반 정도 남았을 즈음에 보니 충혈끼가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아, 나았구나 싶었는데 5월 말에 다시 이게 도진겁니다. 병원을 갔더니 또 안염이라고...처방을 받아서 약도 꼬박꼬박 먹고 안약도 꼬박꼬박 넣었습니다. 드디어 안염이 다 나았구나 싶었는데 어제인가 그제부터 충혈끼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제가 지금 학생인지라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병원을 조금 나중에 가려고 하고 있구요 남은 안약을 눈에 넣고 있습니다. 병원은 최대한 빨리 가려고 하고 있구요. 도대체 이게 왜 자꾸 생기는 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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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염이라는 용어는 잘 쓰지는 않습니다만, 눈에 염증이 생겼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겁니다.
재발되는 만성충혈의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흔하게는 알러지성 결막염, 검열반염, 건성안 증후군으로부터 드물게는 클라미디아 결막염,
상측 윤부각결막염, 상공막염 등등이 있을 수 있으며 진료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겠네요.
안과에 가셔서 자세히 상담 후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