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왼쪽눈의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굴절되어 보이는 증상으로 인근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안과에선 중심성 망막염이라며 눈영양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치료 기간이 6개월정도 걸릴수 있다면서요. 약을 먹으며 회사일이 바빠 병원엔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저의 상태는 사물을 볼때 중심부분의 굴절이 조금더 심하며, 전체적으로 오른쪽눈에 비해 왼쪽눈으로만 보면 어둡게 보입니다. 오른쪽눈은 햇빛아래, 왼쪽눈은 그늘아래서 사물을 보는것 같이 보입니다.시력또한 오른쪽은 1.2 왼쪽은 0.3으로 많이 떨어졌구요
질문) 1년 가까이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좀 됩니다.그래서 큰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볼 생각입니다. 개인병원의 진료의뢰서를 가져가야 종합병원 진료가 가능한지요?
중심성 망막염 외에 의심되는 질병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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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종합병원 진료는 개인의원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직장 근처의 안과에서도 가능하니까 종합병원을 예약하시고 일주일 내에 진료의뢰서를 받으러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심성(장액성) 망막염 외의 다른 진단은 거의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난치성의 중심성 망막염은 레이저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최근 항체주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