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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추가정보 테이블
출생 연도/성별 |
1991년 / 남 |
키/몸무게 |
170cm / 62kg |
과거병력 |
없음 |
흡연 여부 |
흡연한다 |
음주 여부 |
월 1~3회 정도 마신다 |
가족력 |
없음 |
현재 복용약 정보 |
없음 |
알레르기 보유여부 |
아니오 |
저기 제가 라식수술을 할려고하는데ㅠㅠ
지금 렌즈를끼고 있어요 렌즈를 빼면 0.1정도
댈거 같은데ㅠㅠ라식수술할려면 안경을 3개월끼고
검사를 받아야한다던대....ㅠㅠ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라식을 받아야하는사람과 라색을 받아야하는사람이
있다던데
라식과 라색의 차이를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모든 시력교정 수술은 수술 전 수술이 가능한지 정밀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정밀검사를 받기 전에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와 난시교정용 소프트 렌즈는 2주간 착용을 중단 하셔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렌즈를 착용 하는 부위인 각막은 렌즈로 인해 부어 있고 각막의 모양이 변형되어 있어 정확한 내 각막의 상태를 알기 위해 꼭 렌즈 착용을 중단 해 주셔야 하며 이 동안은 안경을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시력 교정수술을 하게 되는 각막(까만자)은 크게 5층이 있는데요, 맨위층인 각막상피와 각막실질이 중요합니다. 각막상피는 피부와 같은 조직으로 전체 두께의 1/10 정도를 차지하며 7~8층 정도의 세포가 계속 밑에서 부터 만들어지고 탈락하고 하면서 각막을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그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합니다.
시력교정 수술은 각막을 micro meter 단위로 깍아야 되는데 각막상피를 포함하게 되면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식, 라섹등의 굴절교정수술은 각막상피를 배제하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실질을 깍아내는 수술입니다. 각막상피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서 라식과 라섹으로 나뉘게 됩니다.
라식은 각막절편이라는 뚜껑을 만들어서 시술을 하게 됩니다. 각막절편에는 상피와 실질 일부가 포함이 됩니다. 이전에는 각막절편을 만들때 칼날을 이용 했으나 요즘은 레이저로 절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각신경이 상피에 분포하고 있어서 라식의 장점은 통증이 심하지 않고 회복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라섹은 각막상피만을 특수약물이나 기계를 이용해 분리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각막실질이 포함되지 않아서 잔여각막두께를 라식보다 더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각막절편이 없어서 라식보다 외상에 더 강한 장점이 있는 반면 수술 후 회복이 더디고, 통증이 제법 있는것이 단점입니다.
라식, 라섹은 어느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이다는건 없고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