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55개월) 남자 아이인데요 쌍꺼풀이 없고 눈이 작아서 그런줄알았는데... 아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눈꺼플에 힘이 없어서 눈을 아래로 내려깔고 바라보는데 그러다보니 항상 턱을 들고 바라봐서 항상 입이 벌어져있습니다. 더 오래되다간 치아교정까지도 영향을 줄것같아 걱정이네요. 다들 안구검안증이라고 하던데, 쌍꺼풀수술만으론안되고 쌍커풀수술이랑 눈꺼풀을 끌어올려주는 신경수술??인가 두가지를 같이 해야한다고 하던데...아직 어린 아이라서 수술시기가 언제쯤으로 하면 좋을까요? 빠를수록 좋은건가요? 쌍꺼풀수술같이 입원안하고 통원으로 수술이 가능한가요? 회복시간은 얼마나 예상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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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아드님의 질환 이름이 선천성 안검하수증으로 생각됩니다.
선천적으로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을 잘 못 들어서 턱을 들고 시선을 아래로 보게 됩니다.
수술은 눈 중앙을 가릴 정도로 눈처짐이 심해 정상적인 시력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조기에 발견되는 대로 수술을 해 주게 됩니다.
시력발달이 정상인 경우는 수술 시기를 늦춰도 되고,
외관상의 문제로 대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안과 진료는 받아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하게 되며 입원해서 2~3일 정도 후에 퇴원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일반적인 쌍커풀 수술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마근걸기술 이라고 눈꺼풀 밑과 이마근육을 특수한 물질(자가대퇴근막, 실리콘 등)로
연결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