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항공쪽 준비를 준비중인 고3수험생입니다. 얼마전에 강남병원에 가서 전체적인 신검을 받았는데요, 그 결과 외사위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외사위 근거리- 평위, 원거리- 2프리즘디옵터
찾아보니 외사위는 흔히 있는 경우로, 7~8이상이 되지않는한 수술을 하지않는다고 들었어요.
그후 약 1주일후 다시 근처 병원에가서 검사를 한 결과, 외사위가 없다는 판정이나왔네요... 혼란스러워요~
1. 외사위는 피로와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까?
2. 사실 첫번쨰 검사시 의사선생님께서 한쪽 어느 지점을 응시하라해서 보는데 선생님께서 다가오셔서 여러 의료기기로 검사를 하시면서 어깨로 그 지점을 가려서 그냥 그래도 되는건지 알고, 가능한 한쪽만 보려고했는데 선생님이 움직이시면서 가렸다 안가렸다 하긴했거든요. 이게 영향을 줄수있는지요.
3. 측정시 한쪽 을 응시하고 좌우눈을 한쪽씩 가리고 눈을 검사하시던데, 두눈을 뜬상태로 한점을 응시하면 양안 두눈으로 상을 만들어 인식하기에 한쪽눈을 가리고 하는것과는 초점상에 차이가 많이있다고 생각해요. 검사를 할때 눈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쪽눈을 가리시면 지정한지점과 촛점이 약간 빗나가면 그점을 응시하도록 촛점을 바꿔야하나요?
4. 외사위 프리즘안경으로 치료가 가능한건가요 아님 그냥 안경처럼 보조기 일뿐인가요.
5. 외사위는 한번에 여러가지를 보는 현상으로 아는데 그럼 집중해서 한곳을 보는 연습을 하면, 완화 될수있는건가요.... 미흡하지만 폭주라는 눈의 힘이 쎄지면 눈이 돌아가는걸 막을수있다고 들어가지고요.
6. 기타 외사위의 치료에 관한 정보좀알려주세요~ㅎㅎ
질문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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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일단 외사위는 질환이 아닙니다.
검사상에서만 나타날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문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외사위 2프리즘디옵터면 정상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답변은 해드리겠습니다.
1. 피로도와 컨디션에 따라 검사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글쎄요, 2PD 정도면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없다고 하기도 그런 각이라서,
검사 상태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촛점 생각하지 말고 한점을 그냥 응시하고 계시면 됩니다.
교대 가림검사가 사시나 사위 여부를 알아내는 기본적인 검사 방법인데요,
보통은 두눈의 굴절 상태를 다 교정하고 검사하는 게 맞습니다만
가까운 시표를 사용하여 측정할 때는 시력에 차이가 약간 있어도 측정은 가능합니다.
4. 외사위가 심한경우 안정피로(책 볼때 머리가 많이 아파오고 10분 이상 주시하기 힘든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서 공부하는 학생에서 눈을 편하게 할 목적으로 프리즘안경이 처방되는 경우는
간혹 있어도, 외사위 자체를 치료하기위해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2PD는 괜찮습니다.
5. 외사위는 한번에 여러 가지를 보는 현상이 아니고 가려진 눈의 정렬이 조금 어긋난 상태를 말하며,
다시 주시를 하면 언제든지 눈의 정렬이 바르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외사시(두 눈 다 뜨고 있을 때도 눈이 돌아가 있는 상태)가 있으면
눈모음 운동이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그것도 이론은 있습니다.
6. 치료할 필요 없습니다. 병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