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구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있어서 안과를 다녀왔는데요..
(칼로 째는 듯한 아픔이에요)
안과에서는 그냥 경미한 안구건조증이라고.. 안약만 처방해 주셨는데요..
안약을 넣게되면 고통이 몇배가 되서 정말 눈을 감싸고 뒹굴 정도거든요..
그래서 무서워서 넣지도 못하고..
병원가서 말하니까 다른 안약 처방해 주셨는데..
그것도 똑같고..
그렇게 안약을 4~5가지를 넣어봤는데..
전부다 눈에 통증만 더해지거든요..
원래 안구건조증이 이정도의 통증을 수반하나요?
그렇다면 수술을 하더라고 나아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 상태로는.. 제가 학생인데.. 수업을 받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와요..;;
눈 감고 1~2분 정도씩 가만히 있어야 좀 가라앉아요...
그리고 눈에 통증 없는 안약 좀 없을까요ㅠ?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은 진짜 못 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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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보통 건조증이 심하면 각막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 애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살이 트듯이 각막이 건조해지고
적절히 보호받지 못하면 각막표면이 거칠어지고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일단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 눈에 통증이 심해지고
이때 통상 건조증에 사용하는 hyaluronic acid 제제의 인공누액을 점안하게 되면
통증을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계속 불편하시면 안과 가셔서 한번 더 말씀하시고 다른 안약을 처방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