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막이 파란색입니다. 이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왔는데 어느날 병원에 가보니깐 의사선생님께서 '공막청색증'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병원에 간이유가 장염때문이라 눈에 대해서는 물어볼 틈이 없었습니다.)
그게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몸에 뼈와 근육이 약하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어렸을적부터 뼈가 많이 부러지고 근육이 약하고 피부가 약하긴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중 어머니가 눈이 파란색이시고 오빠 또한 눈이 파란색입니다.
그런데 이게 유전 이라더군요 남여 구분없이 50%라고하던데 저는 나중에
제가 아이를 낳았을때 이런 눈을 물려주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표현은 하지 못합니다만 힘듭니다.
유전이 안되게 하는 방법 또는 낳는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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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공막청색증은 단일 질환이라기 보다 타 질환에 동반된 소견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공막청색증을 일으킬수 있다고 알려진 질환이 47가지 정도 입니다.
대개는 피부 및 근 골격계를 침범하는 병들이어서 여러가지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과 영역에서는 공막이 파란것만 제외하고는 다른 이상을 잘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치료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유전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죄송하게도 별다른 도움이되는 조언은 못해드리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