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렌즈착용으로 인해 눈이 항상 충혈되어 있어, 어제 안과를 갔습니다. 안과에서 일시적으로 눈물샘을 막는 시술과, 인공눈물을 처방받고, 일주일간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시술 직후라서 그런지 찬바람을 쐬면 눈이 시리고, 컴퓨터를 하면 눈이 침침하더라구요. 시술 전에는 눈이 충혈 됬을뿐, 전혀 그런 증상없었습니다. 다행이 오늘은 어제보다 낫긴 한데요. 그래도 아침에 눈꼽이 끼고 해서 좀 불안하네요. 이 증상들이 원래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원래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면 ,안과를 다시 가봐야 하는 건지요.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누점을 콜라겐으로 막는 시술은 눈물이 눈에서 덜 빠지게 해서 눈물량을 조금 더 보존해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전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후 기초 눈물분비량이 적은 환자에서 시술을 하고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이 오래되어 만성적인 눈의 염증과 동반되어져 있을 때
일시적으로 염증이 심해지면서 눈곱도 끼고 눈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 안과에 중간에라도 가셔야 겠지만
조금씩 나으시면 처방받은 안약 넣고 지내 보세요.
콜라겐 플러그는 일주일 정도 후에 녹아서 없어지므로
다른 후유증이나 이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