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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안과에서는 네이버 지식iN 전문가답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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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추가정보 테이블
출생 연도/성별 |
1986년 / 남 |
키/몸무게 |
171cm / 56kg |
과거병력 |
없음 |
흡연 여부 |
흡연하지 않는다 |
음주 여부 |
일주일에 1~2회 정도 마신다 |
가족력 |
없음 |
현재 복용약 정보 |
없음 |
알레르기 보유여부 |
아니오 |
부산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왼쪽눈에 비문증이 있어 글을 읽고 공부하는데 큰 불편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검색과 의뢰를 해봤지만, 국내에서는 생리적 비문증을 애써 치료해주는 곳은 없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외국은 많은 사례가 있지만, 학생으로서는 무리수)
한쪽눈(비문있는눈)을 손으로 가리고 오른쪽 눈으로 책을 읽으니, 깔끔하게 잘 읽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문득 들었던 생각은, 비문으로 거슬리는 왼쪽눈에 비문을 가릴만한 '렌즈' '색소가 들어가있는 안경렌즈?'등을
착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늘 눈을 연구하는 안과원장님께 말씀 여쭈우면 어떤 팁을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글을 적습니다.
더불어
사물을 볼때 양안에 비해 한쪽눈으로 주시를 하게되면 원근감 등의 문제가 초래되지만
책을 읽을때 한쪽눈으로만 읽을시에 문제가 따르는걸까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비문증을 수술로 해결하는 경우는 검안경이나 기타 안저를 관찰할 수 있는 기구로
유리체내의 부유물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정도로 클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Weiss ring 이라고 후유리체박리와 동반되어서 생기는 제법 큰 혼탁인 경우가 수술 적응이 되는데요.
국내에서도 몇몇 안과에서 시행을 하다가 수술 후에 시력저하 및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한번씩 있어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아직 수술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렌증후군 등과 같이 특정한 파장을 차단하는 색깔렌즈를 착용시키면 책읽기 능력이 호전되는 질환도
있기는 합니다만 한쪽 비문증이 심해서 안경을 가리는건 글쎄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차라리 안대를 약국에서 구해서 한쪽눈을 완전히 가리고 보는게 더 나을 듯도 한데요.
글쎄요, 바라는 구체적인 답은 드릴 수 없을 듯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