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안경을 끼고도, 시력이 0.4정도 나오구요, 시야협착도 3/1이상이 있습니다. 전에 얼핏 의사선생님이 흘려들은바로는, 시신경이 거의 없고, 망막또한 그렇다하였는데요.
최근 수능을 앞둔지라 생리조절의 이유로 최근 2주간 피임약을 먹었는데, 잠이 너무 오고, 피곤하고, 출혈도 있고 그래서 결국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중단을 권유받고 어제부터 그만두었는데요. 근데 복용 2주부터 눈이 잘 안 보이기 시작해서 걱정이 됩니다.. ㅠㅠ
이런경우, 병원을 찾아야하나요?. 갑자기 잘 안 보이니..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그리고 왼쪽눈이..특히..ㅠㅠ.. 통증도 좀 있구요... 부작용 설명에도, 시각장애,시신경염등이 적혀있어서 더더욱 걱정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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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보통 피임약에 의해서 시력저하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출산과 관련하여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가 있으면
망막이 붓고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로 미루어 봐서
원래 약한 망막과 시신경에 영향이 조금은 있는듯 합니다.
대개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시력저하는 별다른 치료 없이 시간이 경과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점점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들거나 안보이는 정도가 심하면
바빠도 안과가서 검진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