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다래끼가 자주 나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겉다래끼랑 속다래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증상을 비교해보면 저는 속다래끼인거 같습니다. 워낙에 자주 나다보니까 너무 간지럽고 커지면 멸균된 needle로 터뜨려서 고름을 빼냅니다. 가끔은 안과에 가보기도 하구요. 근데 안과를 가면 눈 보는 기계로 보고 터뜨려주시기만 하고 별다르게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하십니다. 좀 심한거같다고는 말씀하시고. 근데 더 검사를 해보자 이런말씀은 안하시구요. 얼마전에 주변인에게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피지샘암 같은 악성종양일수도 있다고 방송에 나왔다며 조직검사를 받아보기도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도 조직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제 증상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눈 아래로 하얀 다래끼가 촘촘히 나있습니다. 염증이 되어서 터뜨려 없애도 그 자국(?)이랄까요 그런건 늘 촘촘히 있어요. 그래서 가끔 눈꺼풀을 뒤집어서 사람들 보여주면 헉..하구요. 제가 눈화장은 거의 안하는편인데 왜이러죠..ㅠㅠ
1. 저 조직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2. 근데 저는 왜 늘 염증이 날것처럼 촘촘히 항상 준비상태인것마냥 돼있나요? 3. 눈화장은 일주일에 2번정도 합니다. 안하는게 좋다는건 알구요. 근데 렌즈를 끼는것도 안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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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눈 안쪽에 피지나 점액 분비물이 모여서 단단하게 굳어져서 하얗게 결막의 점막안쪽으로 박혀 있는 것이 결막결석 입니다.
특별한 원인은 없으며, 많이 생기는 분들은 결막 아래 위쪽으로 촘촘히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점점커지면 점막을 뚫고 올라와서 눈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무증상의 결막결석은 그냥 놔둬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악성종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난치성의 다래끼가 악성종양으로 판별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다래끼 자체가 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닙니다. 원래 악성종양이 다래끼와 유사하게 빨갛게 붓고 아픈걸로 시작이 되서 그렇습니다.
안과 한번씩 가보시면 결막결석이 맞을 것 같구요, 조직검사까지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결석과 렌즈는 별 상관 없습니다. 아무래도 결막결석이 많은 눈이 좀 건조한건 사실인데요,
렌즈가 결석을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건조증이 있어서 렌즈끼면 조금 불편한것 외에는 괜찮으니까 안심하시고 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