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일 전에 추운날씨에 밖에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저녁 때 부터 안통과 함께 높은 안압이 느껴졌었습니다. 구토나 어지럼증의 증상은 없었고, 다만 빛을 보면 더 안통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날 부터 증세가 호전되었고, 지금은 눈이 뻑뻑하고 시린 증상과 함께 빨리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조금 어지러움을 느끼는 정도 입니다.
오늘 안과를 찾아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안압은 정상이나, 눈물이 빠져나가는 방수로가 좁은 편이라고 예비 차원에서 홍체에 작은 구멍을 내는 레이저 수술을 하자고 하십니다. 꼭 해야 하나요? 아니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차후에 해도 되는 건지요?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폐쇄각녹내장은 급격히 안압이 올라가서 심한 경우 실명까지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번의 안압상승이 있었고 다시 안압이 오를 소인이 있으면 레이저시술을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레이저 홍체절개술을 해도 눈에는 별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차후에 해도 되기는 할 텐데요, 다음번에도 이번과 같이 안압이 저절로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어서 안압이 내려가 있을 때 치료를 해 놓는게 좋을 겁니다.
폐쇄각녹내장이 있어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는 바로 레이저시술을 할 수 없고 정맥주사나
약을 복용해서 안압을 낮춘다음에 시술을 하게 되는데요,
심한경우는 약을 엄청나게 쓰는데도 바로 안압이 안내려가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