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고2인 학생입니다..
저는 (써클)렌즈를 중3때부터 껴왔는데요, 그렇다고 해봤자 중3때는 한달에 한번쯤 어디멀리놀러갈때..? 고1때는 한 3~4개월 점심시간 , 하교후 끼다가 그뒤로는 안경을 거의껴 왔구요. 올해들어서 알바를 하게되고, 그때문에 렌즈끼는시간이 많아졌습니다. 3월달부터 거의 하루에 7시간은 끼고있다고보면 되구요. 그것을 3/4시간이나 2/5시간으로 나눠서 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쭉 이어서 7시간이상을 낀적은 거의 없었구요.
문제는 제가 다른애들보다 검은자가 많이 깍인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이정도? 색칠하지 않은곳이 깍인정도이구요 이상한건 다른애들은 원모양으로 동그랗게 깍인다면 저는 위쪽만 심하게 깍인편입니다. 제 눈이 이상한건지... 뭔지...
렌즈를 끼면 눈의 수명? 이 6년...?인가 라고 들었는데 그럼 그이후부터는 렌즈 못끼는건가요? 라식 이나 라섹수술을한다고하면 검은자가 저렇게 깍인상태에서도 가능한건가요...ㅠㅠ? 써클렌즈랑 일반 콘텍트렌즈랑은 많이 차이나나요? 눈에 피로주는거나 안좋은거나... 학생이라 싼 써클렌즈를 끼고다니는데 렌즈통에 렌즈액도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고 렌즈를 빼고 넣을때고 렌즈액으로 렌즈 씻고 넣거든요..??
아!! 그리고 검은자가 아픈건 어떤경운가요..? 검은자에 먼지가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느낌?? 이랄까요 그런데....
좀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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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우리 눈은 크게 검은자위(각막)와 흰자위(결막)로 나뉘며
검은자위 안쪽 중앙에 있는 검은 동자가 동공 입니다.
동공의 크기는 써클렌즈와는 관계가 없구요, 검은자위(각막)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각막은 혈관이 없는 투명한 조직으로 산소공급을 공기 중에서 직접 받는데요.
산소투과율이 떨어지는 써클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한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각막저산소증이 장기화 되면 각막 바깥쪽 결막에서
혈관이 조금씩 각막쪽으로 자라 들어갈 수 있으며
이 혈관 주변으로 결막조직도 조금씩 자라 들어가서
까만 각막이 바깥쪽에서 부터 희게 혼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까만자위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대개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발생하게 됩니다만
한 달 내에도 갑자기 안 좋아질 수는 있습니다.
대개 수개월 이내에 발생된 각막윤부쪽의 혼탁은 렌즈착용을 중지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그 정도가 달라도 정상적으로 위쪽 눈동자는 눈꺼풀에 덮여 있어서
어느 정도 결막화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그걸 써클렌즈가 더 심하게 할 수 있기는 합니다.
검은자 아픈 것도 각막저산소증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저산소증으로 각막이 조금 붓게 되어 상처가 잘 생기게 되고 각막상처가 생겨도 빨리 낫지 않아서
이물감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써클렌즈를 가끔 끼는 건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눈에 불편감이 생기는 정도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이런 저런 불편이 생기면 써클렌즈 착용은 가급적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