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이 가운데부분이 안보입니다. 글씨를 전혀읽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부는 보여서 큰글씨는 황반을 넘어서면 보입니다. 그러나 시력검사시 표의 글씨는 단한개도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눈을 옆으로 돌리면 주변부에 글씨가 맺히면 대충 글자를 읽을수 있습니다. 병원에선 수술방법도 없고 못고친다고 하는데요 아직 젊은 20대 남자입니다. 어느날 눈을 떠보니 교통사고가 났고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 피곤해서 깜빡 졸았는데 눈을 떠보니 며칠후였고 며칠동안 의식없다 깨어나니 이곳저곳 뼈가 부러져있고 눈이 심하게 부었는데 붓기가 빠진후 시력검사하니 가운데가 안보이더군요 외상성 망막 중심부 상해라는거 같더군요 손은 하나 거의 잘를뻔했구요 썩어들어가서 다행히 운좋게 안자르고 피뽑고 그래서 직경 20센치 지름 10센치 수술흉터생기고요 정형외과에선 이 손 장애되서 못쓴다고 감각도 장애 운동능력도 장애라고 장애등급 뽑으라고 했는데 죽기살기로 팔을 돌려댔더니 어느정도 돌아가서 의사가 다행히 정상범위안에 들어왔다고 햇는데 역시 불편한건 어쩔수없구요 매일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고전에도 별다른 직업없이 날마다 대학졸업후 무직상태로 구직스트레스 받으며 알바나 하고 살았습니다 스펙이 안조아서 그런지 취업운이 없는건지 .. 잘 안풀렸는데.. 교통사고마저 나서 마니 힘듭니다.. 게다가 한쪽눈이 두눈을 같이 뜨면 모르겠는데 다친 눈으로 본 세상은 가운데가 안보이는 세상입니다. 사람 얼굴이 안보이고.... 글자는 인식이 안됩니다.. 그래도 안과의사는 그정도면 그정도의 상해( 얼굴뼈가 다 부러짐...) 이로인해 뇌명발생.. 뇌에서 소리 나는 ....... 머리뼈 맞추는 수술후 턱관절 장애등 여러 후유증 옴 왼쪽 무릎은 관절이 나가 절룩거림 오른쪽 발목도 통증이 여전 즉 몸상태가 정상적인 사회활동은 커녕 일상적인 생활도 불편한 상태입니다. 벌써 반년입니다.. 2011년도 12월에 ... 그리고 이젠 2012년 7월.. 집에만 있었어요.. 집에서 살았습니다..... 친구들 하나도 없어요.. 하나둘씩 떠나가요... 병신된거 보고.. 그런데 문제는 상태가 완전히 재기불능 상태고 몸도 완전 장애수준인데도... 법적인 장애가 현재로서 없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보험금도 십원도 못탔습니다.. 치료비 빼고. 이럴줄알았으면 차라리 손 장애남게 재활훈련 열심히 안할걸 그랬나 하는 몹쓸생각도 합니다.. 의사가 희망없다는거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열심히 훈련해서 다행히 지금은 손이 대충 써집니다.. 물론 정상은 아닌상태로 써저요 ㅠㅠ 감각도 둔하고.. 움직임도 한계가 있고 힘도 잘안들어감... 근데 아마 법적인 장애기준에는 미달될듯....;;;; 참 법이란게 .... 눈도 주변부는 보여서;; 근데 알아보니... 한쪽눈이 안보이면 시력 장애가 된다는데요 시력장애가 되는 조건을 보니 시력이 0.02라는데 저가 혹시 해당이 될수있을까해서요.. 기준이 시력 0.02면 저같은 경우 눈을 돌리면 주변부 보이는부분으로 보이긴 하겠지만 ;; 그냥 안보이는 중심부로 보면 0.02는 커녕 아예 제로 0이 나올거 아니에요 그럼 혹시 시력 장애를 받을수 있을가해서요.. 실생활에선 사실 한쪽눈으로 살고있어요.. 벌써 반년째 겉으론 정상처럼 보이지만 한쪽눈 맛갔구요.. 안보입니다.. 가운데가 글자 안보이고 신문 책 못읽고 길거리 간판 안읽혀지고 모니터 이 글도 하나도 못읽고.. 왼쪽눈만 보여요.. 그것도 안경쓰고.. 제가 키가 크고 얼굴이 잘생겨서 장애등급 안줄라나요> ㅡㅡ 불쌍하게 생겨야 주는건지 시력 장애를 받고자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잇겠지만 (혜택은 별로 없더군요 있으나 없으나 의미없고) '취업' '자립' '인생 재생'을 위해서 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장애인 자격증'을 가진 자는 취업도 도와주고 장애인 전용 취업의 회사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제가 이 아픔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취업을 하고 부모로부터 늦었지만 자립하여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자살할수는 없고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요.. 비참하지만.. 아마 저 뽑는 회사에서도 좋지 않을까요.. 비록 눈 하나 안보이고 손 하나 잘 못쓰고 이런저런 몸상태가 좋진 않아도.. 그래도 일반인처럼 움직이면서 일을 할수 있으니까요.. 어떤 장애인 분들은 아예 못걷잖아요.. 아님 아예 두눈 다 못보신던가.. 팔이 아예 짤린분들도 잇구...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20대 후반에 대학졸업후부터 연속적으로 4년동안 겪어서 너무 힘들어요.. 도움좀 주세요.. 일반안과가서 눈 안보인다고 하고 눈검사해서 시력 0.02이하만 나오면 되는거죠.. 일단 시력표는 다 안보일거고.. 기계검사로 할때 주변부는 보여서 굴절력은 정상일거고.. 문제는 중심부 시력인데.. 기계로 하면 0으로 잘 나오겠죠? 그 가운데 녹색점보라할대 다친눈으로 보면 흐리거나 아님 녹색점 자체가 아예 사라집니다요 시야에서 ㅠㅠ 너무 우울해요.. 어린나이에 눈이 이리되서.. 앞으로 평생사는동안 한쪽눈으로 살고.. 한쪽손 주물르면서 살거 생각하면... 결혼도 해야하는데.. 인생이 왜이리 힘든가여..;; 신이 나만 너무 괴롭히는거 같아 너무 씁슬하네요...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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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젊으신 나이에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법적실명기준인 0.02의 시력은 시표상의 맨 위의 글자를 1m 정도의 거리에서 겨우 보는 정도입니다.
1m 앞에서 시표 맨 위쪽이 안보일 시에 눈앞쪽에 손가락 갯수를 셀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은 안전수지라고 하고, 손가락 갯수도 못세고, 손을 흔드는 움직임 정도만 볼수 있는 시력을 안전수동이라고 하며, 빛만 감지하는 정도의 시력을 광각이라고 합니다. 안전수지, 안전수동, 광각 등은 다 법적 실명에 해당하는 시력입니다.
지금 황반에 흉터가 남아 있고, 시력이 말씀하신 대로이면 장애등급 6급을 받는건 문제 없어보입니다.
괜히 옆쪽으로 돌려봤을 때 위쪽 시표가 보인다는 이야기는 안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구요.
시각장애 6급은 안저사진만 첨부시킬 정도의 장비가 있는 안과에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