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 12일에 저의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직 이름도 짓지 못했지요. 오후 3시53분에 태어났는데요 , 저는 마트에 근무를 하는지라 저녁에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아기의 탯줄을 끊고 아내의 모습을 잠깐 본후 매장 정리만 하고 올께라고 말하고 병원을 나서는 데 신생아실의 대장격인 간호사가 저에게 말하기를 아기 눈이 조금 이상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해서 보았더니 눈에 하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혼탁이라고 표현 하더라구요. . . 그래서 매장일을 정리하고 와이프에게는 말하지 않고 집에 와서 밤늦은 시간 이리저리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지요, 그럴수도 있다. 크면 괜찮아 진다기타등등. . 그런데 다음 날 그병원 2층 소아과 의사가 하는 말이 '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견서를 적어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태어난지 5일된 아기를 큰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대구에선 알아준다는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그런 경우도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시다가 검사를 마치고 저희 부부에게 하는 말이 '이건 저도 아기 눈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혼탁도 있지만 까만 눈동자가 크기가 작고 위치가 약간 위쪽에 있으며 눈알 크기도 상이해서 . . 발달장애라서 고칠수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가 없다, 괜찮으시다면 서울이나 더 유명한 곳에 자세한 검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 . . 아내는 며칠동안 울고. . . . 저는 마음 강하게 먹어라고 다독이며 , 저는 마음으로 울고. . . . 지금도 계속 다른 곳은 완전 건강하니까 최악이라도 그것으로 만족하자 죽는 것은 아니니까. . . 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 . . 서울, 저의 신생아 7월12일생의 아기의 눈을 잘 봐주실수 있는 곳이 있는지, 왜 다들 서울 유명한 곳으로 가라고 하는지. . . 어디로 가면 되는지. . .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누구라도 정확한 정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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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단안의 선천성 소안구증이나 각막혼탁등은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안과의사라도 한번 봐서 정확하게 진단이 힘들어
신생아 눈 질환을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을 권해 드리는 겁니다.
경험이 많은 의사가 봐야지 아기가 고생하지 않고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우리나라에서 신생아 질환을 가장 많이 보시는
선생님이 S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에 근무하시는 유선생님 입니다.
속도 상하시고 많이 힘드실 텐데요, 예약하시고 진료 잘 받아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