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2012.07.21 11:01 조회 수 :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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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7:51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중에 점이 물 흐르듯이 보이는 증상은 없습니다.
문의하신 현상은 내시현상(entoptic phenomenon) 같습니다. 빛이 들어가서 상이 맺히는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인데요. 이 망막에 혈관이 있고 혈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혈액 속에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을 것입니다.
특정파장의 빛(특히 하늘색과 같은 푸른빛)의 경우는 우리 눈 속에 들어가면 백혈구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시야 내에서 아주 작은 빈 공간(점의 형태)이 생기게 되고
이를 인지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어떤 경우는 모세혈관 벽 자체를 인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혈구가 혈관 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많은 점들이 움직이거나
서로 근접해서 합쳐져 보이기도 하죠. 이 현상은 시야의 중심부,
즉 우리가 보고자 하는 초점부위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고 다른 이상과 동반되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지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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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중에 점이 물 흐르듯이 보이는 증상은 없습니다.
문의하신 현상은 내시현상(entoptic phenomenon) 같습니다.
빛이 들어가서 상이 맺히는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인데요.
이 망막에 혈관이 있고 혈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혈액 속에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을 것입니다.
특정파장의 빛(특히 하늘색과 같은 푸른빛)의 경우는 우리 눈 속에 들어가면 백혈구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시야 내에서 아주 작은 빈 공간(점의 형태)이 생기게 되고
이를 인지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어떤 경우는 모세혈관 벽 자체를 인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혈구가 혈관 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많은 점들이 움직이거나
서로 근접해서 합쳐져 보이기도 하죠. 이 현상은 시야의 중심부,
즉 우리가 보고자 하는 초점부위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고 다른 이상과 동반되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지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