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에 망막박리 수술을 했었구요. 양안 모두 열공진행이 있었는데 오른쪽 눈이 황반까지 물이차 오른쪽 눈은 수술하고 왼쪽눈은 레이져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 오른쪽눈은 지금도 사물이 굴절돼 보이구요. ) 차후 2009년도에 양안 모두 또 열공이 조금씩 생겨 이걸 메꾸는 레이져 치료(레이져쏘는거)를 받았구요. 이런 제가 2011년 8월에 ICL렌즈삽입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제가 눈이 많이 나뻐 라식이나 라섹을 하면 각막이 너무 얇어져서 많이 안좋으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수술은 압구정 한 개인병원에 받았었구요. 근데 그때 제가 망막박리때문에 수술이 많이 망설여 졌었는데 물어보니 그 병원 의사가 망막은 각막이 아니라서 시력교정술을 받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또 제가 차후에 레이져 치료를 받거나 하면 렌즈를 빼지않고 받을 수 있는지도 물었었는데 상관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결심하고 ICL렌즈삽입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올해에 제가 수술받았던 대학교병원에 가서 교수님에게 검진을 받으면서 ICL렌즈삽입술을 받았다고 하니 막 화내시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렌즈를 들어내야 된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병원이 돈에 환장한 병원이라고 막 뭐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그때 제가 수술받았던 데에 대해서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우선 두분의 말중 어느분의 말이 맞는건지.. 또 나중에 렌즈를 들어내야 한다면 어떤 상황이 닥쳤을때 렌즈를 들어내야 하는지...레이져 치료 받는것도 렌즈를 들어내고 받아야하는지..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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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안내렌즈삽입술 자체는 망막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안내렌즈삽입술을 받는 경우가 고도근시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이나 라식 등의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망막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조금 더 높기는 합니다.
그리고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레이저치료를 받을 때 대개의 경우 렌즈를 제거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망막주변부 깊숙히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렌즈를 제거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두분 다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망막박리 수술의 과거력이 있으신 분의
안내렌즈 삽입술은 권해드리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도 다 하시고 수술 하셨으니까 별 문제는 없을 거예요. 걱정하지 말고 지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