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원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색깔도 삽입이 잘 안되고..... 표도 삽입이 잘 안되고.....해서 그냥 제 홈페이지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 =>바로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의사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제가 작성한 문의드릴 글이 나옵니다. (링크가 클릭이 안되시면 위의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해 주세요~) 선생님의 병원에 방문해서 말씀을 드려야 하나 저는 선생님의 병원을 찾아가기에 먼 시외지역에 있고 또 제가 살고 있는 부근의 병원도 형편이 썩 좋지 못하고~~~.......... 또 선생님께 지인분들이 수술을 잘 받아서 매우 만족해 한다는 말씀을 듣고 선생님을 매우 신뢰하여~~ ㅎㅎ 글을 남겼으니,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장문의 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글을 다 읽으시고 한가하실 때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바로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의사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제가 작성한 문의드릴 글이 나옵니다. (링크가 클릭이 안되시면 위의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해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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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좌안의 시력저하 원인은 아무래도 인공수정체의 위치 이상 같기는 한데요, 수술 후에 시력은 수술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교정시력이 0.8 가량 나오는 무수정체안을 수술 한 뒤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데도, 수술 후 최대 교정시력이 0.5 정도로 떨어져서 1년 정도 경과 관찰 후 수정체를 제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환자 분은 인공수정체 제거 후에도 교정시력이 0.5~6에서 더 올라가지 않아서 죄송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 각막내피세포 숫자가 2013년 3월 검사에서 우안은 3047개 좌안은 2115개로 떨어져 있는 것도 좌안 수술을 결정하는데 고려가 조금은 되어야 될 듯 합니다. 좌안 인공수정체가 각막내피세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각막난시 자체는 오른쪽 눈과 왼쪽눈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사축이기는 해도 오히려 왼쪽눈이 난시량자체는 오른쪽눈보다 더 적습니다. (우안1.98D, 좌안 1.78D, 2013/5/3검사) 왼쪽눈의 난시는( 3.5D ) 아마 인공수정체 때문인것 같으며, 인공수정체를 제거하면 호전이 될 듯 합니다. (각막난시를 제외하면 1.7D 정도)
그리고 광시증은 통상의 광시증과는 양상이 조금 다른 듯 합니다. 망막의 시세포는 대개 빛에 반응을 하는데, 시세포에 직접 충격이 있어도 강한 신호가 만들어질 수 있읍니다. 눈을 무언가에 부딪치게 되면 불빛이 번쩍하는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것이 광시증을 발생시키는 기전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광시증은 후유리체박리와 동반하여 망막의 시세포가 유리체에 의해 당겨져서 기계적으로 자극이 될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시작하고 3~5개월 정도 경과해서 후유리체박리가 완전히 일어나게 되면 광시증도 자연히 없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는 증상이어서 치료는 필요하지 않구요. 일반적인 광시증의 증상은 자세나 눈의 움직임에 따라서 특정부위에서 빛이 번쩍이는 것이 지속됬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다시 움직이면 생기고 하는 양상을 가지게 됩니다.
기술해주신 빨간색불빛이 번쩍이는게 24시간 지속을 하는건 일반적인 광시증은 아닌듯 하고, 시신경이나 시각 경로상의 이상자극 때문인듯 한데, 유리체절제술로 해결을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인공수정체 제거술은 그리 위험한 수술은 아닙니다. 경험많은 선생님이 안전하게 시술하면 별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받으세요.
사시와 안구진탕은 그 정도를 모르겠기에 자세한 답변은 드릴 수 없겠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