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이가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대학병원에서 한달에 한두번씩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갈때마다 사전검사로 시력검사와 바람이 나오는 기계로 안압검사를 하고 진료를 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이 두검사는 기본으로 하구 진료실로 들어가더라구요. 다른 대학병원들도 사전검사로 매번 시력과 안압체크를 하는지요? 이렇게 자주 안압검사를 해도 눈에 무리는 없는지요? 그리고 자동안압계는 통상적으로 실제안압보다 약간 높게 나오는 편이라는데 그 말도 맞는지요? 검사시 시력과 안압은 정상입니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정도면 아주 심한 모양 입니다. 심한 알러지 결막염은 항히스타민 안약 외에 추가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을 쓰게 되는데요,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진료 할 때 마다 안압은 재어 봐야 할 듯 하네요. 자동안압계로 안압을 자주 잰다고 특별히 눈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씩 계속 안압을 재야하는 녹내장 환자도 있는데요, 절대 눈에 손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개 3차병원 검진시 시력과 안압은 기본으로 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안압계는 통상적으로 무조건 실제 안압보다 높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실제 보다 높게 나오거나 낮게 나오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는 있는데요, 정상 범위 내의 안압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