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선생님, 3주전 한쪽 눈 아래에 아주 작은 빛이 여러개 보이기 시작하여 바로 안과에 갔더니 망막에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그후 일주이 경과후에는 눈을 감아도 후레쉬가 터진 둥근 빛과 함께 그 안에 수많은 별이 보이는 증상이 있고 눈을 떴을때는 별과 함께 둥근 후레쉬빛이 회색으로 되어 중심 시야를 살짝 가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중심 시야가 점점더 회색빛과 가장자리는 누런 빛으로 시선이 더욱 퍼져서 거울을 한쪽눈으로 봤을때 얼굴의 눈과 코 입이 가려져 잘 안보이네요 다행히 주변 시야는 보입니다. 하지만 색의 채도가 좀 낮아 보이네요. 비문증과 광시증은 이렇게 진행되다가 없어지길 기다려야만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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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대개 광시증 및 비문증은 유리체 액화가 생기고, 후유리체박리가 진행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개 50대 중 후반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대개는 일과성으로 나타나서 두세달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상 범위 안에서는 약간 흐려 질 수는 있어도 시야일부분이 가릴 정도로 안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증상은 망막박리도 의심되어서 귀찮더라도 안과에 다시 한번 방문하셔서 눈 검진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