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1.실제 제 눈 속 혈관크기(?)

보다 제 눈앞에 보이는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듯한)

검은 눈 혈관 잔상이 좀 더 크게 그림자처럼 보이는데...우리가 보통 제 몸크기보다 그림자가 더 크게 보이듯.....

이것도 그럴수 있는건가요?

실제 크기보다 당연히 크게 보입니다.^^  실제 가장 굵은 망막혈관이 125 마이크로미터 (um) 정도 라서 그 정도 크기가 그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그리고 저는 젊은 30대 나이에 비문증이 생겼습니다.몇년전에 생겨서 주기적으로 산동검사는 하고

있는데요..저는 고도근시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비문증이 생겼어요.

그럼 후유리체 박리는 아닌것 같은데 ....(산동검사시 열공등도 없었습니다.)

고도근시나 노화등에 의한 후유리체 박리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유리체가 액화 되어서 비문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처음 비문증이 생겨서 산동검사를 받았을때 의사 선생님께서

망막엔 문제가 없어요.유리체만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말씀

하셨던게 생각이 나서요.

비문증이 꼭 유리체 액화 현상으로 생기지만은 않습니다.  실체가 없는 비문증도 있는데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3.비문증이 생긴지는3년정도 된거같아요...저처럼 후유리체 박리가 아닌 비문증도 망막열공을 일으킬수 있나요?

비문증이 있는 사람들이 산동검사를 하는 이유가 보통 망막열공이나 박리등을 확인하기 위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후유리체 박리가 아닌 비문증도 이렇게 매번 검사를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망막주변부가 특별히 약해져 있지 않은 이상 비문증이 있다고 매년 산동검사를 할 필요는 없을텐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진단 장비가 좋아져서 산동하지 않고 주변부 망막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산동검사가 부담 되신다면 광각 안저촬영(optomap)을 할 수 있는 데서 검사하시면 될거예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