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살입니다 시력은 1.0/1.0 입니다 그동안 모르고 지냈나 싶기도 하고 우연히 해지기전 우안을 가리고 왼쪽눈으로 보고 초점이 일정거리이상에서 안잡히는걸 알았습니다 조도가 부족할 수록 초점거리가 짧아지고 밤이 되면 대락2미터뒤에 사물들이 흐리게 보입니다 일반적인 실내 조명에선 초점거리가 대략 4-5미터되는거 같습니다. 밝은 낮에는 오른쪽 눈과 별반 다른걸 느끼지 못합니다 양안으로 봤을땐 이상을 못느끼서 좌안의 이상을 뒤늦게 깨달은거 같습니다 동네안과에 가보니 좌안의 안압이 23으로 좀 높고 굉장히 피곤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시신경등 녹내장 검사에선 이상이 없었습니다 차도가 없어 온라인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야간근시 증상과 가장 비슷한거 같아 문의 드립니다 야간근시 검사는 어떻게 진행 되나요? 제 죄안이 야간근시일까요? 이대로 생활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어두운 환경을 위한 안경을 맞춰 교정을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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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가득안과 원장 정중영 입니다.
야간에 어느 정도의 근시는 누구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색수차, 구면수차 등의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보통 - 0.5D 정도의 근시를 초래하게 됩니다.
야간 근시가 생기면 주간 보다 좀더 덜 보이는 느낌은 누구나 들 수 있는데요, 정시이고 시력도 1.0 으로 정상인 사람에서는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는 반면, 약간의 근시나 난시가 있는 사람에서 약간 근시가 겹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의 근시나 난시가 있어도 시력은 1.0이 나올 수도 있어서 시력이 1.0이라고 무조건 정시는 아닙니다.
야간근시는 검사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굴절이상이 있는지 부터 검사하게 되고, 혹시나 모를 야맹증을 초래 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도 검사하고, 녹내장이 있으면 야간에 시력이 좀 더 떨어질 수 있어서 녹내장 검사도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안과에서 검사를 해보셨으면 큰 이상은 없을 것입니다.
주간에 양안 차이를 못느끼고 양안으로 야간에도 별다른 불편이 없다면 굳이 안경을 착용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