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질문 드릴게요 오늘 6시 20분 쯤 평소와 다름없이 저랑 9살 남동생이랑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남동생이 "누나가 작아졌다가 커졌다" 라더군요.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제가 작게 보였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하더니 그리고 눈에 뭐가 낀 것 같고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두 눈 다 가렵다고 하고 세수를 해도 마찬가지래요. 그래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엄마가 '황반변성' 아닐까 하고 물으시던데.. 일단 내일 병원을 가 보긴 해야겠고, 지금은 또 괜찮다네요. 태어나서 한번도 이런 적 없고 오늘 갑자기 처음 생긴 겁니다 안과도 갔다온 지 몇 일 안 됐고 시력도 정상이고 안경도 안 끼는 아이입니다. 아 그리고 아빠가 거의 20년째 담배를 피워 오셨어요. 가족 모두 술은 안 하구요. 왜 이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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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일단 황반 변성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시적으로 보이는 게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건 눈의 질환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렵다고 한 것도 완전 별개의 증상이고요.
별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싶은데 한번 더 그렇다고 하면 안과 진료 받아보세요.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