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증상은 복시현상이었습니다. 약 9년전쯤이구요. 대학교 교양과목으로 탁구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엔 괜찮다가 5분만있으면 탁구공이 두개로 보였습니다. 이때만해도 일시적인것으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구요. 하지만 군대가서도 눈에 조금의 피로가쌓인다 싶으면 사물이 두개로 보이기 시작했구요.(특히 스포츠활동)
제대후 한번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본적이 있는데요, 내사시가 약간 있는것 같다는 진단을 하셨고 특별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않는다면 그냥 생활해도 무방하며 정 불편하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대학 졸업후 건축설계일을 하면서 컴퓨터 작업이 많습니다. 남들보다 유난히 눈이 많이 충혈돼있습니다. 시력도 많이 떨어진것 같구요.
작년쯤 안과를 다시 찾았는데.. 사시와는 관련이 없고, 결막염과 난시라며 안연고를 넣어주고 안경착용을 권해줬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눈에 이물감이 좀 있는것같네요.
단순결막염과 난시로 복시현상이 있을 수 있나요? 안경착용으로 충혈및 눈의 피로감, 이물감등이 개선될수있나요? 안경착용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대학병원 안과에가서 정밀검진을 다시 받아봐야할까요.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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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문의하신 분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경한 안구형 근무력증(Ocular Myasthenia Gravis)이 의심됩니다.
치료를 안한다고 별다른 이상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불편하시면 대학병원 사시 및 신경안과를 보시는 선생님께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