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4살인 딸아이 사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아이일때 몰랐는지,,3살때부턴가 아이 오른쪽 눈동자가 가끔가다가 초점을 못맞추더라구요,, 그래서 안과에 갔더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해서 지금까지 지켜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더 확실히 멀리볼때나 사진찍을때 초첨을 맞출때도있고 못맞출때도 많아서 다시 병원을 찾아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약간의 사위라는 거에요... 이정도면 살아가는데나 시력이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미용상 보기가 않좋아서 수술이나 안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퇴근시간에 병원에가서 간단히 말씀듣고 다음에 자세히 안약같은거넣고 다시 검사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수술을 하면 완벽히 고칠수있는건가요..그리고 수술을하면 다음엔 어떤치료들을 해야하고 또 아이는 얼마나 고통스러워할까요??....안경으로 치료를 할수있다면 어떤치료를해야하고 얼마나 기간이 걸릴까요... 전 아이를보면 너무나 마음이아프고 미안하기만 하네요....모두 저때문에 그런거같아서요....... 제발 저의 질문에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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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단 간헐외사시 같아 보입니다.
4살 아이의 시력 발달이 정상이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눈이 돌아가는 횟수와 빈도가 증가할 수는 있지만, 당장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봐도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눈이 잘못되거나 하는 병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다니시는 안과에서 검진만 하시면 될 듯합니다.
나중에 수술이 필요하면 좀 더 커서 시키면 되리라 사료됩니다.
대개 사시량이 많을 경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수술을 시행하며, 좀 더 지켜봐도 될 정도이면
만 10세 경에 수술을 해 줍니다.
시력이 괜찮고 사시량이 그리 많지 않으면 다 커서 하기도 합니다.
당장 아이에게 힘든 수술을 안해도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