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를 앓고 있다고해 바로 병원을 찾아 얼마전 수술을 했습니다.
입퇴원서를 보면 좌안의 공막 돌륭술 및 냉동 응고술 시행한자 라고 나오는데요
입원하고 다음날 오전에 응급으로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해서 수술한후 다음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과에서는 큰수술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의사들이 와서 보는것도 아니고 병원에 있는동안 수술다음날인 퇴원하는날 딱 두번본게 다고, 저녁에 입원하자마자 바로 다음날 오전에 수술하는바람에 수술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들었지만, 퇴원한후 어떤식으로 지내야 하는지는 자세히 듣지를 못해서요
그리고 지금 눈이 검은자를 뺀 희자들이 빨갛게 부어올랐는데 전화를 해보니 요즘유행하는 결막염에 걸린것 같다고 하는데
퇴원하고 하루만에 눈이 빨게졌는데 괜찮은 건가요
빨게지고, 핒줄이 다쓴상태에서 동공을 뺀 나머지 흰자들은 빨게진체로 너무 많이 부어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생각지도 못하게 입원하고 수술하고, 퇴원하는바람에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하고했는데
원래 그런건지..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관리방법이랑 지금 현재 눈상태가 괜찮은건지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ㅡㅜ 아 ! 그리고 재발의 가능성도 많은건가요?
염증이 생기면 안된다고 했는데 심하면 눈을 뺀다던데-_- 결막염은 괜찮다고 하는건지..-_- 수술한 담당의사는 전화도 할수 없고 너무 불편하네요
참고로 수술한지 이제 5일째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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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과에서 전신마취가 필요한 몇 안되는 수술 중 하나가 망막박리 수술입니다.
안과 수술 대부분이 부분마취로 하는 간단한 수술인데 반해 전신마취를 하는 것이므로 큰 수술 입니다.
그래도 조기에 발견해서 망막 중심부는 괜찮으신 것 같으므로 천만다행 입니다.
수술 후 망막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상적인 활동은 괜찮으나 뛰거나 머리를 많이 움직이거나 머리에 충격이 올 수 있는 행동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충혈은 수술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유행하는 결막염일 수도 있으나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안약을 잘 넣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결막쪽 충혈과 염증이 생기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눈 안쪽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심해지고, 시력이 떨어집니다.
매일 양쪽 눈을 체크 해보시고 시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눈이 갑자기 많이 아파오면 병원을 빨리 가보셔야 하고,
그 외는 안약을 잘 넣고 다음 방문시까지 지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