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 전 세브란스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망막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여 레이저 치료를 했습니다.
치료 2년 후 병원에서 아사라섹을 수술 받았습니다. 제가 망막이 약하기 때문에 아사라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비문증이 생겼습니다.
라섹 수술을 받기 전에도 아주 작은 점 하나가 보이기는 했지만 거의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밝은 곳에서 눈을 움직이면 검은 실 같은 것들이 따라오네요.
지금 이러한 비문증이 망막박리에 의해 생긴 것인가요?
아니면 라섹수술의 후유증인 것인가요?
그리고 지금 정도만 되면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데
이것이 더 악화 될 수 있는 것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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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근시에서 주변부 변성으로 인한 비문증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레이저 치료를 하고 나서도 비문증은 발생할 수 있으며 라섹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일단 비문증이 심해졌으면 안과에 가서 검사는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다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생리적 비문증이면 후유리체 박리가 끝나는 시점부터
비문증이 더이상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다른 이상이 다시 생겼으면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