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가 갑자기 올수도 있나요?

얼마전 질문을 올렸는데 우선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간단히 소개를 드리자면

어릴적 부터 심한 고도근시였으며 (L -19 , R -19.5)

고교 졸업이후 소프트 렌즈를 삽입하여 그동안 큰 불편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2년전 빛번짐(야간에 가로등이나 차량불빛이 크게보임) 심해져서(과거에도 그러했으나)

혹시 고칠수 있나 해서 동네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약 10여년 만에 검사를 했는데...

우선 2009년 6월경  2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백내장 초기 증상이 있다고 하셨고 바로 망막검사를 받아보라 하셔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6월 다시 검사를 했더니 일단 여러 위험요소를 말씀하시면서 12월경에 다시

검사를 받으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0년 7월 망막검사를 받았는데 지난해에 비헤 크게 나빠진건 없다고 하시면서

박리나 변성 증상이 올수 있고 아주 절망적인건 아니지만 실명에 관해서도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1년후 다시 검사를 받으라 하셨습니다.

 

솔직히 요즘 눈때문에 걱정도 많고 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선 궁굼한건

약 두달전 검사를 받았는데... 갑자기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수 있냐는 겁니다.

 

요즘 증상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가끔 심하지 않은 두통도 있으며 눈 윗부분 눈썹사이가

가끔씩 뻐근하게 아프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심한건 빛번짐과 날파리(비문증상) 입니다.

 

빛번짐은 점점 심해지는거 같고 (아무래도 신경성 인듯도 합니다.)

신호등의 경우 밤에 빨간신호등 사람이 두개로 겹쳐서 보일때가 있습니다.

목도 조금 뻐근하고...

특히 날파리 증상이 요즘같은 여름철 밝은곳에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요...

직업이 컴퓨터 관련인데 모니터를 볼때 특히 고개를 좌우,상하로 흔들때 심하게 떠다닙니다. 

광시즘(번쩍거림)은 아직 느끼지 못하는데요.... 모르고 있는건지 ...

 

사실 요즘 술담배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밤,낯이 바뀐적도 있고 직업때문에 컴퓨터 일을 많이 합니다. 

가급적 렌즈 사용을 하지 않으려 하는데.. 얼마전 렌즈를 착용하고 잠이든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가장궁굼 한건 2달전 검진을 받았는데 그것도 대학병원 전문의 선생님에게요...

두분다 1년, 6개월 후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갑자기 증상(망막박리 또는 변성) 이 오거나 심해질수 있는건가요?

대학 병원 이라서 예약이 쉽지가 않는데... 당장 검사를 받으로 가야하나요?

다른 큰병원 전문의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지?

 

솔직히 신경성 인지... 아님 뭔가 있는건지.... 피곤하고 스트레스때문인지 궁굼합니다..

 

특히 망막박리의 경우 초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

내일이라도 당장 병원을 가야하나요?

 

두서없이 여러질문을 드린거 같은데...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