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을 앓고 난 후 눈이 뿌연 경우 처방은
결막염을 심하게 앓은 후 눈(다행스럽게도 한쪽눈만)이 (왼쪽눈이)뿌옇게 되어 신문이나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오른쪽 눈은 정상이라 볼 수는 있음)
안과에 갔는데, 완치할 수 없다고 그러네요. 안경점에 가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시력은 이상이 없다고 그러고...
이런 경우 처방은 어떤 게 있을까요. 현재는 비타민 A와 루테인을 먹고 있는데 효과는 아직 ....
수술하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어디서 어떻게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어떤 수술을 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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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을 심하게 앓고 난 뒤 회복기 즈음에 각막 상피하 혼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유발된 우리 몸의 항체가 면역복합체로 형성되어
각막에 침착되어 생기는게 상피하 혼탁입니다.
대개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데,
눈 중심부분에 가깝게 발생할 경우 뿌옇게 보이는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다른 방법으로 빨리 치료할 수는 없구요,
시간이 지나면 대개 6개월 정도에 걸쳐 서서히 회복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답답하셔도 조금만 더 천천히 기다리시면 조금씩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조금 심한 상피하혼탁은 약한스테로이드 제제인 플루메토론 점안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니시는 안과에 한번 더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