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보통 4~5시간 정도 잠을 자면서 공부했는데요.
이 정도면 수면 양도 충분한 편이고 기존에는 눈이 많이 퍽퍽하지 않아서 가볍게 넘겼는데
가을이 가고 겨울이 가면서 눈이 더 퍽퍽하고 붉게 충혈 된 것이 자고나도 가라앉지 않고
조명이 조금만 세거나 맞지 않으면 눈이 너무 퍽퍽해서 눈알을 굴릴때마다 아프고 눈이 무척 피곤합니다.
윤활유를 바르지 않은 기계같다나 이런 느낌이 드네요;;
만약 이게 안구 건조증이라면 어떻게 해야 눈물이 많이 나는지 계속 인공눈물을 넣어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언젠가 tv에서 인공눈물을 넣으면 나중에는 자연적으로 눈물의 양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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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눈이 퍽퍽하고 붉게 충혈되고 피로하고 하는게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들 입니다.
요즘 날씨도 춥고 건조하고 해서 안구건조증을 조금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환경이나 몸 컨디션에 따라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건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구요,
방에 가습기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인공눈물은 기초분비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더 좋을 것이구요.
안구건조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 결막염이나 안검염 등 염증을 동반 할 수도 있으므로
시간나시면 안과에서 검진 한 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