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때부터 눈이 나빠서 안경썼구요 지금은 -6.0 -4.0 정도 됩니다. 20살이후로 콘텍트렌즈 사용했고 집에서는 안경을 씁니다.
성인이 되면 시력저하가 멈춘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는데 20살이후에도 안경점에 1년에 한번 렌즈 바꿀때마다 아주 조금 나빠졌다고 해서 새로 도수잡았고 얼마전 2년만에 안경바꾸러갔더니 두단계정도 더 나빠졌다고 합니다. 20대 후반인데,, 다른문제가 있는걸까요? 렌즈때문에 건조해지면서 시력저하가 될수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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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근시도수는 주로 성장기에 조금씩 나빠질 수 있는데요,
몸이 성장하는 시기에 눈도 같이 커져서 근시가 점점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은 만 18세 이후로 성장이 끝나면 근시도 대부분은 진행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5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에서는 성장기 이후에도 알려지지 않은 원인에 의해서
안구가 조금씩 확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장기 이후 근시 진행이 일년에 1 디옵터 이상, 너무 빨리 진행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1년에 두단계 (보통 한단계가 0.25 디옵터를 말하는 거니까
두단계면 0.5디옵터 정도 됩니다) 정도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교정시력이 정상으로 유지가 되면 별 문제는 없는데요,
계속 나빠지는 것 같으면 눈에 다른 이상은 혹시 없는지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렌즈와 건조증은 시력저하에 영향이 없습니다.
건조증이 심하면 하루중 눈이 흐렸다 괜찮았다 할 수는 있는데
시력이 떨어지고 근시가 진행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