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0일 M라섹 수술 받았습니다. 벌써 4개월도 훌쩍 지났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시력회복이 된다는 느낌이 없네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시력검사 했을때, 양쪽 다 1.0 나오긴 했는데, 뿌옇고 겹쳐보여서, 거의 찍다시피해서 그런 시력이 나왔구요. 병원은.. 제가 지방이라 연말에 바빠서 한달에 한번 가야하는걸 2달째 못가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진은 아직 받아보지 못했는데, 두달전에 갔을때, 시력검사 하면서 안경 맞출떄처럼 도수있는 알을 올려보더라구요. 그 안경을 끼고 보니, 시야가 선명하게 잘 보였었습니다. 검안사분께 여쭤봤더니, 난시가 잡힌다는 뭐 그런 말씀을 해주시면서, 아직 확실히 모른다고. 좀 기다려보자고.. ㅡㅡ;; 의사선생님은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그런다. 기다리면 된다. 아주 여유있게 말씀하셨었습니다. 그떄까지만 해도, 2달 조금 지났을떄이고.. 이곳저곳에 알아본 바로, 시력회복이 늦된 사람은 3개월~6개월까지도 간다고 들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차도가 없을까요. 잠을 충분히 자고 있어난 날조차도, 아침에 눈을 뜨면 눈알이 빠질것같은 통증이 느껴지면서 쿡쿡 쑤시고, 뿌옇고 번져보이고, 가장 중요한건 난시있는것 처럼 모든 사물이 두개로 보입니다. 밤에 신호등을 볼때면 불빛이 여러개로.. 해바라기처럼 막 보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절망적이 되어가고, 점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네요. 며칠전 한 반나절정도,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이 있기는 했습니다. (가끔~ 한 10~15일에 한번씩 그렇게 보일떄가 있긴 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게 시력이 잡혀간다는 느낌보다는, 어쩌다 우연히? 잘 보인다는 그런 느낌? 원래 교정시력은 이렇게 잘 안 보이는데, 가끔 우연히 잘보이게 된다는 그런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중요한건. 눈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진짜 눈알이 빠질 것 같은 통증. 내일 병원을 가볼거지만, 저 같은 경우도 있나해서.. 질문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기술하신 증상들이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증상들 입니다.
눈이 아프고, 번져보이고, 시력 변동이 있는 등의 증상이 안구건조증에서 유발될 수 있는데요.
지방이라서 수술하신 병원에 지속적으로 가기 힘드시면
근처 안과 가셔서 진료 계속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난치성의 안구건조증은 치료가 매우 힘들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지내야 되는 병입니다.
자주 가실 수 있는 안과에서 치료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예약이 되어 있으시면 일단 수술하신 병원 진료 잘 받으시구요.
거기서 하는 처방대로 지내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