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10여전 전부터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증세는 사물을 볼 때 촛점이 잘 안맞고 밝은 곳에 있다가 어두운 곳으로 가면 잘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뿌옇게 회색으로 보입니다.. 또 한 외관상으로 보면 동공이 계속 열려저 있습니다...
제작년에 중대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몇번 시신경이 손상되어서 그렇다는데.. 병명을 알려주시 않았던거 같습니다..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영구적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었다고 들은거 같은데...
몇번 시신경이 손상되면 동공이 말을 안듣고.. 또한 이 병(?)의 이름이 뭐죠? 그리고 정말 고칠 방법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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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동공은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면 줄어들고,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커집니다.
동공이 열려있는 상태는 대개는 동공을 줄이는 신경이 마비되면 동공이 커지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이 주행하는 경로가 3번 뇌신경(oculomotor nerve, 동안신경) 입니다.
이 3번 뇌신경이 마비되면 동공이 커지는데, 3번 뇌신경의 마비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시력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동공이 커지는 또 다른 원인은 시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망막에 광범위한 질환이 있어도
동공이 커져 있을 수 있습니다.
시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으면 시신경손상으로 지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손상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시신경염, 시신경위축 등.
시신경 손상은 아직까지는 회복시키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답답하셔도 정기적으로 눈 상태 확인하시고 지내셔야 할 듯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