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23살인데 중3때부터 왼쪽눈에 충혈이 잦더니 결국 시력이 0.4 까지떨어졌습니다. 오른쪽눈은 괜찮아서 잘살고있었는데 최근 2010년 10월달에 오른쪽눈에 상공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군병원에서 염증억제하는 먹는약과 프로디포르테라는 약을 처방해주며 입실했었습니다. 근데 자꾸 재발되고 왼쪽눈도 현재까지 계속 빨개지고 특히 피곤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할경우 오른쪽 왼쪽 눈이 자주 충혈됩니다. 진짜 오른쪽눈까지 시력이떨어지면 큰일나서 그러는데 왼쪽눈은 혈관이자라서 검은눈동자까지 침투했다고하고 오른쪽눈은 지금 상공막염에걸려서 너무걱정됩니다. 상공막염이라는 병이 특히 재발도잘되고 제 면역쪽이나 다른 기타 어떤원인이있는거같은데요. 진짜 안약처방받아도 계속재발됩니다. 이럴경우 대학병원가서 내과한번 들려보는게 좋을까요? 제발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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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상공막염은 시력저하나 눈의 다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양성의 질환입니다.
일단 발생하면 재발을 잘 해서 충혈이 문제가 되고 이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료해도 재발은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대략적인 병의 경과를 말씀드리면 처음 발병은 충혈이 하루 이틀 정도 심해지다가
2~3주 지나서 완전히 회복을 하게 되며 재발율은 60% 정도 됩니다.
첫번째 재발은 전형적으로 2개월 내에 생기며 그 후 3~6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그 후 3~4년간 서서히 빈도가 감소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전신적인 질환과 동반은 잘 되지 않으나 재발이 잦으면 한번쯤은 내과적 검사를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상공막염이 재발이 자주 된다고 눈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