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 -8디옵터 L: -6디옵터 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검은 점이 한 ~두개 정도 떠다니기도 하지만 경미한 정도라서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예요
고도 근시자는 망막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 오늘 병원에 망막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 양쪽 눈 모두 망막은 정상이긴 하지만 오른쪽 눈이 근시가 심해 망막의 오른쪽 아랫부분이 떨어질랑 말랑 하다고 하시면서 레이저 치료를 권하셨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서 크게 걱정 하니 내키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니 3개월 후에 다시 방문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처럼 고도근시인 분들은 대부분 망막이 너덜너덜 한지요? 그리고 아직 망막에 구멍도 없고 정상이지만 박리가 될 확률은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레이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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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눈의 가장 바깥쪽 층인 공막은 비교적 탄력적인 조직이라서 확장을 할 수 있는데요.
망막은 탄력성이 떨어져서 안구 길이가 점점 커지게 되면 망막이 얇아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망막두께가 중심부 보다 주변부가 좀 더 얇아서 망막주변부가 더 확장에 취약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변성들도 생길 수 있고, 망막에 구멍도 생길 수 있구요.
레이저 치료는 약해진 망막쪽을 좀 더 단단히 아래쪽에 붙여 놓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잠재적으로 생길 수 있는 망막박리 등을 예방할 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아래쪽은 망막이 실제로 떨어져도 중력 영향으로 망막박리가 많이 진행하지는 않는 부위입니다.
치료는 서두르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데요.
한번씩 검진하시고 지내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저 치료는 그리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습니다.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