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래 꺼풀을 뒤집어 까면 황토색 이물질이 자주 나오네요.
이게 자꾸 시야를 가려서 눈아래꺼풀을 뒤집어 까서 손가락으로 스윽 닦아내곤 하는데요
짙은 황토색 같은데 마치 콧물 같습니다. 마치 풀처럼 끈적끈적 합니다.
이게 오른쪽 눈만 그러더니 이제 왼쪽눈까지 그러네요.
세균감염처럼 눈이 붓거나 다래끼처럼 눈꼽이 심하게 끼거나 하는 증상은 전혀 없구요
안구건조증처럼 눈이 뻑뻑하거나 시린증상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눈아래에 이물질이 자꾸 생겨서 시야를 가리는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닦아내지 않으면 간혹 시야를 가릴정도로 꽤 심합니다.
이런 증상이 지금 대략 2년은 된거 같은데, 매일 그런것은 아니고 간혹 그럽니다
이러한 증상도 세균감염의 일종인지, 병원 치료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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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눈에는 점액, 지방, 눈물 등을 분비하는 분비선들이 아주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결막의 염증으로 분비선이 자극되면 분비물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점액 분비선이 자극되면 끈적이는 물눈곱이 많이 나올수 있는데요,
보통은 알러지가 원인이 되나 약한 세균성결막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안약을 처방 받아서 넣으면 대개 수일 내에 호전되니까 많이 불편하시면 안과 가셔서 치료하세요.
병원치료가 꼭 필요하지는 않은데 불편하시면 치료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