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부터 자려고 눈을 감으면 뭔가 번쩍거리더군요. 많이 그러진 않고 한 두어번정도 나타나는데, 자려고 눈을 감을 때마다 번쩍이는게 보입니다. 거기다가 눈을 감고있어도 밝은걸 보는 느낌이 들어 눈의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눈이 시린 느낌이 듭니다.
원인이 무엇이고 나아질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싶네요. 혹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이런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광시증이라면, 광시증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러는데 사실인가요?
네이버 백과에 있는 광시증 설명은 읽고 왔으니 제발 그대로 긁어오는 답변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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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후유리체박리와 관련된 광시증은 눈이 움직일 때 주로 발생을 합니다.
눈을 돌리거나 머리를 움직이거나 할 때 생길 수 있으며,
대개 2~3개월 정도 후유리체박리가 완전히 진행 할 때까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다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이상 2~3개월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이 후유리체박리가 진행되면서 망막박리등의 합병증이 아주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어서
실명까지 될 수도 있는 데요,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기는 합니다.
뭐가 왔다갔다하는게 보이거나, 시야의 일부분이 가려보인다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빨리 안과 가셔서 확인은 해 봐야 하구요.
그 외에 편두통 관련해서 광시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있는데, 이 경우는 두통과 동반이 됩니다.
수 개월이 경과 했고 다른 이상이 없으면 급하게 안과에 갈 필요는 없을 텐데요,
계속 불편하시면 검진은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