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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추가정보 테이블
출생 연도/성별 |
1987년 / 남 |
키/몸무게 |
170cm / 55kg |
과거병력 |
없음 |
흡연 여부 |
흡연한다 |
음주 여부 |
월 1~3회 정도 마신다 |
가족력 |
없음 |
현재 복용약 정보 |
없음 |
알레르기 보유여부 |
아니오 |
한 몇달정도 된거같은데 ...
눈을 뜨고잇으면 왼쪽 눈 위에 좁쌀만한 검은 점이 둥둥 떠다닙니다
그냥 계속 신경 쓰이게 되네요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망막박리가 있으면 시야의 일정 부분이 계속해서 가린 듯 안보이고,
시야가린 부분이 중심쪽까지 이동하면, 시력도 많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좁쌀만한 검은 점은 망막박리와는 관련이 없으며, 일단 비문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 속에는 달걀의 흰자와 같이 혈관이 없는 겔모양의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로 채워져 있는데
가벼운 유리체혼탁이 있을 때 환자에게 자각적으로 혼탁이 비쳐 보이는 현상입니다.
흔히 '모기가 떠 다닌다'하여 이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이 보이는 형태는 작은점부터 머리카락, 날파리, 구름 모양의 모호한 흐림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유리체 혼탁이 생리적인 것과 병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생리적인 혼탁의 원인은 유리체의 섬유화나 주로 눈 안에 채워져 있는 유리체와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과의 사이의 후유리체가 떨어질 때 갑자기 발생하고
특히 고도근시인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병적인 것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백혈병, 망막정맥폐쇄로 인하여 경한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및 변성, 포도막염으로 유리체 혼탁으로도 잘 나타납니다.
일단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생리적 비문증이고 크게 걱정하실 건 아닌데요,
시력이 떨어지는 듯 하거나 시야에 가리는 부분이 생기는 경우,
갑자기 떠다니는 게 많아지는 경우 등이 있으면 안과 가서 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