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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추가정보 테이블
출생 연도/성별 |
1981년 / 남 |
키/몸무게 |
172cm / 79kg |
과거병력 |
없음 |
흡연 여부 |
흡연하지 않는다 |
음주 여부 |
월 1~3회 정도 마신다 |
가족력 |
없음 |
현재 복용약 정보 |
없음 |
알레르기 보유여부 |
아니오 |
주로 책을 볼때 실같은 투명한 벌레가 보여요. 초점을 이 투명한 벌레에 맞추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데
특별히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고 눈속에서 떠다니고 있는 듯 해요.
하얀 백지를 눈으로 보면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상을 보기는 불가능한 건가요?
눈속에 이물질이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전 시력교정수술인 라섹수술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아마도 비문증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눈 속에는 달걀의 흰자와 같이 혈관이 없는 겔모양의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로 채워져 있는데
가벼운 유리체혼탁이 있을 때 환자에게 자각적으로 혼탁이 비쳐 보이는 현상입니다.
흔히 '모기가 떠 다닌다'하여 이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이 보이는 형태는 작은점부터 머리카락, 날파리, 구름 모양의 모호한 흐림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유리체 혼탁이 생리적인 것과 병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생리적인 혼탁의 원인은 유리체의 섬유화나 주로 눈 안에 채워져 있는 유리체와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과의 사이의 후유리체가 떨어질 때 갑자기 발생하고
특히 고도근시인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병적인 것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백혈병, 망막정맥폐쇄로 인하여 경한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및 변성, 포도막염으로 유리체 혼탁으로도 잘 나타납니다.
비문증이 맞다면 치료해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줄이려는 안약 등은 있으나 효과는 회의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