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에
왼쪽눈에 다래끼가 생겼습니다.
다행히도 심각해 지기전에 발견하여 소염제를 복용하고, 속눈썹을 뽑고,찜질도 하여
3일안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래끼가 생겼던 눈이 결막염처럼 눈물이 빠르게 마르고 쉽게 건조해지더군요..
평소에도 왼쪽눈은 건조한 편이라 ( 오른쪽 눈에 비하면) 별 신경을 안쓰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보니 아랫눈꺼풀을 내려보니 핏덩어리 처럼 빨갛더군요 ..
혹시나 하는 맘에 눈을 감고 손으로 만져보니
눈꺼풀부터 약 0.3cm 아래에 무언가 딱딱한것이 있습니다..
설마설마 해서 눈꺼풀을 내려 확인해보면 다래끼가 안보이는데요..
사람들 말로는 다래끼 증상중 눈을 깜빡거릴때 통증이 느껴진다 하였는데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증상이라곤 눈충혈,눈부음 정도입니다.
이것이 다래끼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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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다래끼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여러 다래끼의 종류중 콩다래끼(산립종) 라고 불리는 다래끼가 있습니다.
콩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누르면 만져지는데요,
보통때는 증상이 없다가 급성기에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눈꺼풀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가,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후에 급성 증상이 없어지고 나서도 알갱이가 남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관상으로 표시가 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콩다래끼는 그냥 둬도 되는데요,
다시 붓고 커서 표시가 나고 아프면 절개를 해서 배농을 하면 치료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