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2일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뒤 눈에 모래가 잔뜩 들어간것 같은 까끌한 느낌과 눈 주변 가려움으로 인공 눈물약과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수술후 20일이 지나면서는 눈이 빠질것 같은 안통과 안구 쓰라림 눈 주변 근육이 모두 당기는것 같은 통증과 시야가 겹쳐보이고 얼룩져 보이는 증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수술후 한달 보름이 지나서 레스타시스를 처방 받아 매일 조금씩 호전 되어 한달 정도 투약한 지금은 약간의 뻑뻑함 과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증상만 남아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계속 괜찮다고만 하시는데 왜 이런 증상이 있는 걸까요?
지금 호전된 증상은 레스타시스를 사용해서 나아진 건가요? 앞으로 레스타시스는 얼마나 더 사용해야 하나요? 그리고 레스타시스는 완치제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 약을 끊으면 먼저 아팠던 상황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수술후 계속 눈과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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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라식 수술 후 일시적으로 건조증 증상이 심해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개 3개월 정도 불편하다가 수술 전상태로 돌아가는게 일반적인데요,
더 장기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레스타시*는 안구건조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승인되어 사용되는 약으로
별다른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최근에는 라식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통상적으로 처방 되기도 하는 약입니다.
지금 지낼만 하시면 안약을 끊고 눈물약만 당분간 넣고 지내셔도 되구요,
조금 불편하신것 같으면 레스타시*를 2개월 정도 더 넣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조증이 심하신 분들은 대개 3개월 정도 치료를 하십니다.)
일단 수술하신 선생님 처방대로 약 넣고 지내 보세요.
약 쓰고 좋아지셨다니까 조금씩 조금씩 회복이 되지 싶네요.
빠른 회복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