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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추가정보 테이블
출생 연도/성별 1993년 / 남 키/몸무게 160cm / 58kg
과거병력 없음
흡연 여부 흡연하지 않는다 음주 여부 (거의) 마시지 않는다
가족력 없음
현재 복용약 정보 약은아니고.. 눈에 넣는 무방부제 히알우론산 인공눈물 가끔 넣어요
알레르기 보유여부 아니오

위에 정보 수정이 안되네요; 남자아니고 여자에요

 

 

 

안녕하세요..방금 안과 갔다왔는데 너무슬퍼서 희망이 혹시 없나하고 여쭤봅니다..

 

제가 태어날 때 부터 오른쪽눈이 시력이 아예..거의 없이 태어났어요

 

그래서 사시 증상이 잇어요 오른쪽 눈이 볼수잇는 힘이 없어서 초점이 없구요

 

어렸을때부터 애들이 어디보면서 얘기 하냐고 이런말 너무 많이 들어서요

 

지금껏 누구 상대방이랑 당당히 눈 마주보면서 맘편히 대화를 나눈적이 가족이나 아주친한친구 외에는

없어요..전 이게 어렸을때 부터 너무 싫었고 컴플렉스였고 정말 어릴 때 혼자 울고 햇던 적이 많아요

 

안과가서 사시 수술도 여쭤봤는데  교정을 해도 제 눈 자체가 볼 수 잇는 힘이 없어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많고 성공한다해도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야되니까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왼쪽눈도 굉장히 나빠요.. 안경 벗으면 시력판에 큰 4도 안보이는 정도?

오른쪽눈은 아예 까매요 아무것도 안보여요..

 

왼쪽눈도 원래 나빴는데 (전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을 썼어요 지금은 19이구요)

 

남들은 두눈으로 보면서 생활할거를 저는 한눈으로 보니까 그만큼 눈이 더 피로하고 그래서

왼쪽도 점점 나빠진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사진찍을때마다 사진사께서 고개좀 똑바로 하라고 할때면 저는 이게 똑바로한건데

왜그러지? 늘 몇년을 이랬었는데 지금 좀 큰 상태에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사시..제 눈의 증상중

하나 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제작년에 하드렌즈를 맞추어서 꼈던 적이있어요 어짜피 오른쪽은 안되니까

왼쪽 한쪽만 꼈는데요 학교수업부터 학원까지 즉 하루죙일 그거를 끼고 한 3개월쯤 지나니까

눈 상태가 말이 아닌거에요.. 안구건조증걸리고.. 눈이 시리고.. 너무 아프고 햇는데

그래서 그때부터 슬프지만 안경이랑 병행하면서 놀러갈때만 끼거나.. 그렇게 가끔꼈구요

작년 가을? 부터 지금까지는 단 한번도 안끼고 안경만 꼈어요

 

이처럼 제가 안경 쓰는 거를 너무 싫어해요.. 안경쓰면 사시눈도 더 부각되어 보이고..

외모도 안경쓰면 너무 이상하고 ..자신감도 너무 없어져요.. 밖에 돌아다닐때 괜히 혼자

아 내 눈이상해서 쳐다보나 이런 피해의식같은거도 혼자느끼고 그래요..

 

그만큼 진짜 안경이 너무싫어서 맨날 엄마아빠한테 학생끝나면 라식 수술 나 꼭할거라고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근데 오늘 안과 검진 간 김에 궁금한거 여쭤봤는데..

제 오른쪽눈은 망막? 망막세포? 가 없어서 .. 교정 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눈물이 났어요

렌즈삽입술이 눈수술중에 제일 좋다고 컴퓨터에서 봐서..

그거 여쭤봤더니 그거는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라식 라섹을 하더라도 한쪽(왼쪽)눈만 수술 하게 될텐데

그러면 성공률도 떨어지고 심하면 눈을 아예 잃게될수도 실명될수도 있다고하시더라구요

자기 딸 같았으면 못하게 했을거래요

 

저 정말 어떡해요? 정말 안경 쓰는거 말고 눈 교정 수술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건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뭐 망막이식 이런것도 없는건가요?

 

진짜 너무 눈물나고.. 이쁜옷입고 화장하고 그러고 다니고싶은데 안경끼면 이쁜옷입어도이상하고

정말 십년동안 안경끼는걸 너무싫어햇는데 지금껏 잘참고 좀만참으면 나도 불편함없이 안경 안쓸수 잇다고 그거 하나믿고 기다렷는데

저런 말 들으니까 정말 살기싫고 막막해요

왜 나만 이렇게 태어났는지..싶기도하고

 

그리고 시력잃을ㄹ수있다해도 수술하고싶은맘이 커요

 

수술안하고 예전처럼 한쪽에만 렌즈끼고다니는건 너무싫거든요..ㅠ그때처럼 눈시리고

아플까보ㅏ 무섭고..

 

진짜 저 정말 안경 싫어요ㅠ 사시눈은 체념햇어요..그리고 안경벗으면 좀 덜하고

요즘 왼쪽눈가리고 눈알 돌리는 운동 하려고해서 조금 괜찮아 져가는거같기도하고..완벽히는아니지만

그래서 저건 그냥 불편함 갖고 평생 살 생각인데..

 

시력교정술마저 안된다니까 진짜 왜 살아야하나싶고..그래요

 

진짜 아무 방법도 없는건가요?..도와주세요 정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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