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2011.08.21 12:37 조회 수 : 4135
정말 우연히 네이트판을 뒤지다가 비문증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눈에 벌레같이 생긴게 떠다니고 또 눈으로 쫒아가면 사라집니다
오른쪽 눈만 그런데 굉장히 오래된것 같네요
신경을 안쓰면 잘 안보이는데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또 보입니다
안경 끼고 있고요 다른글 보니까 근시때매 생기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별 이상이 없는건지 아니면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가끔씩 보이는거면 상관이 없는데.. 자주 보입니다
2011.08.22 16:05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시야에(눈 앞에)검은 점이나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움직이거나 떠다니는 증상은
비문증(날파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근시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잘 생기는데
눈 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섬유화되거나
후유리체박리(원래 붙어있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것, 불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인
광시증도 잘 동반됩니다)가 진행할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어릴 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날파리증은 생리적인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날파리증(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에 동반)도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가리거나, 비문증 양상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단 안과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문의 하신 분의 경우는 오래 됬고 별다른 증상이 없으니까 그냥 두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시야에(눈 앞에)검은 점이나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움직이거나 떠다니는 증상은
비문증(날파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근시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잘 생기는데
눈 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섬유화되거나
후유리체박리(원래 붙어있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것, 불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인
광시증도 잘 동반됩니다)가 진행할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어릴 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날파리증은 생리적인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날파리증(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에 동반)도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가리거나, 비문증 양상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단 안과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문의 하신 분의 경우는 오래 됬고 별다른 증상이 없으니까 그냥 두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