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문증증상때문에 글을남기게된 학생입니다. 비문증이 인지된건 이번년도6월부터이고요, 갑자기 오른쪽 눈에 뭔가 둥둥떠다니더라고요, 그후로 꾸준히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6월에는 그냥 신경안쓰일정도로 하나가 둥둥 떠다녔는데 지금은 밑에 그림처럼좀 늘었어요^^;
빨간 부분은 특히 심한부분인데 겹쳐서 진하게 보입니다. 우선은 더욱 진행되지 않고있어요 ㅇㅅㅇ 한2개월정도째 그대로인것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비해서 늘었어요ㅎㅎ; 왼쪽은 아예 없었는데 약간 있는거 같고요; 오른쪽은 확실히 안좋습니다. 신경안쓰고살면 그닥거슬리진 않지만 하늘을보거나할때 그리고 제 전공상 컴퓨터를 많이쓰는데, 흰바탕화면에 거슬려죽겠습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ㅎㅎ 병원가면 진행되면 오세요. 고도근시는 종종 생길수 있습니다.(제가 고도근시라ㅎㅎ) 망막은 괜찮아요. 예전이랑 비슷하니까 신경쓰지마세요등... 그정도에서 끝나요. 현재 포소드 라는 안약을 넣고있고요... 아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치료도 안된다던데... ㅎㅎ 그냥 솔직히 지금 이상황에서 더 악화만 안되면 좋겠습니다. 대체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여쭤보고싶어요/.
그리고 파브수술이란게 있던데, 이건 뭔지, 위험한건가요? 그리고 만에한에 라식을 할경우 비문증에 영향을 끼칠수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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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비문증은 알고 계신 바와 같고 병원진료 그대로니까 그냥 적응하시면서 지내시는 방법 밖에는 없겠습니다.
파브수술(FOV, Floater Only Vitrectomy)은 모든 비문증에 적응되는 수술은 아니고 유리체내의 혼탁이 검사상에서 확인이 되는 경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대개 weiss ring 같은 망막조직이 후유리체박리와 동반되어 유리체에 섞여서 비문증을 유발할 때 이것을 제거해주는 수술인데요, 부작용이 없이 완전히 안전한 수술은 아니라서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하게 장애가 있거나 너무 불편하면 고려할 수는 있겠습니다.
라식과 비문증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막절편을 만들때 레이저로 만들고 눈에 압력이 그다지 많이 가해지지 않아서 비문증에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지만 대개 비문증이 근시에서 많이 생겨서 일반인들 보다는 라식 수술후에도 비문증 발생가능성은 항상 높게 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비문증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거나 못하거나 하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